한국은행이 4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 최근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상한선인 3%정도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현행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현 수준인 1.25%를 유지했다.
한편 김중수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G2O 브리핑에서 “경기 상승에 따른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압력 증대로 내년에는 3% 중반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