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최근 주최한 산불방지를 위한 산신제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 개최행사 중 특정한 신(神)을 정당화하는 한게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경에 시내 용지봉정상에서 산불방지를 위한 산신제를 주최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시민들과 일부 기독교인들은 행정기관이 특정한 신(神)을 비판없이 관행처럼 정당화하는 것처럼 치러오고 있는 행사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산신제는 특정한 신(神)을 믿고 이를 위한 행사를 관이 주도해 치른다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이런 행사는 관이 아니 일부 단체에서 치르는게 맞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산불감시원들이 산불방지를 위한 서로 위안을 하자는 취지이지 특정한 신(神)을 정당화하는 행사는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