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동절기 제설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해 운영 한다고 밝혔다.
현재 원주시 관내 시·군도 포장도로는 약 450Km로써 시내 주요도로 25개 노선 111.1Km 및 고갯길 33개소에 대하여 최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외곽도로와 이면도로는 읍·면·동장의 책임하에 자체 수립한 제설대책에 따라 신속한 제설작업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설작업에 따른 소음 및 주차 문제로 주민 생활 불편을 야기하던 단구동 소재 제설창고를 판부면 금대리 과적검문소 옆으로 이전과 아울러 15톤덤프 임대 등 본청 16대와 읍·면·동에 트렉터 등 63대의 제설장비를 확충하고,
시내주요 도로에 제설 작업에 필요한 제설함 342개소, 방활사 548개소 등 총 890개소를 설치했으며, 제설용 염화칼슘 750톤과 모래 3,100㎥를 확보해 보다 신속한 제설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폭설이 내릴 경우에는 공무원 전 직원이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군부대의 지원 및 환경미화원의 협조 등을 통하여 조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겨울철 강설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구현을 위해 ‘내집앞 내가 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