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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G 오픈테스트랩 사업 선정

국비 36억원 확보…지역전략산업 연계 5G 시험환경 구축

  • 입력 2020.11.20 15:19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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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5G 오픈테스트랩 운영’ 공모에 호남거점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5G 오픈테스트랩 운영사업은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시험실 및 5G 광부품 시험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호남권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5G 융합서비스 사업화 관련 상용화 모든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에 이미 구축돼 있는 코렌망(KOREN, 국가 연구개발망)과 대전, 판교 거점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테스트랩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이번 사업은 국비 36억원을 투입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에 5G 오픈테스트랩을 구축하고, 광통신 부품 및 콘텐츠 개발 등 지역 기업의 5G 테스트망을 만들어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공모사업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인 양자정보통신 분야 18억원,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분야 90억원, 이번 5G 오픈테스트랩 구축·운영 분야 36억원까지 총 14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인 양자정보통신, 5G 융합서비스 분야 공모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2021년에도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선도도시가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시가 5G와 인공지능의 융합산업을 이끄는 대표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5G융합서비스와 장비를 시험·검증·기술지원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꼭 필요하다”며 “디지털뉴딜 공모사업의 잇따른 선정으로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글로벌 5G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우뚝 서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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