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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농업인의 날 ‘한마음대회’ 개최

  • 입력 2010.11.12 10:4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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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아 기자 / 완도군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농업인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주제로 우수농업인 시상, 푸른농촌 희망찾기 결의문 채택, 장보고 장학금 전달 등으로 이뤄졌으며, 농업인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화합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열렸다.
특히, 유자, 감귤, 특수미 등 15개 품목 70여점의 완도 우수 농산물을 전시함으로서 완도산 농산물의 홍보 효과도 드높였으며, 화합을 다지기 위한 농업인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농업인들의 우애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애순 생활개선완도군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업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푸른농촌과 희망찬 농촌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완도군은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는 등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질좋은 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 재배단지 조성을 권장하고 기자재 공급 및 우렁이 살포,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등을 적극적으로 공급해나가고 있다.
또한, 소득향상을 위한 유자 FTA 기금사업으로 매년 관수시설 지원 및 친환경 완도산 농산물 학교급식 제공추진, 비파 등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농업이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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