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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기간 연장

기존 10월에서 12월까지 연장… 가을 성수기 국내여행 활성화 계기

  • 입력 2020.11.03 13:08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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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광주광역시는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던 국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지원을 12월까지 연장운영한다.
앞서 지난 5월 광주시는 한시적으로 지원금액을 상향하고 지원항목을 신설하는 등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해왔으나, 코로나19가 지속돼 여행사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10월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전환과 가을 성수기 등을 맞아 국내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인센티브 확대지원을 12월까지 연장운영키로 했다.
인센티브 내용을 살펴보면 교통비, 숙박비, 식비, 수학여행비, 홍보비, 여행조기할인상품 등을 지원한다.
교통비는 20인 이상 버스 이용 관광객 유치 시 50~120만원까지 지급하며 4인 이상 기차·항공편 이용 관광객 유치 시에는 1인 교통비 2~3만원을 지원한다.
숙박했을 경우 1인 1만원과 1인당 식사비 약 10%를 지불금액에 비례해 지급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업체에 최대 50만원씩 업체당 3회 홍보비를 지원하며,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여행업체에는 1인당 무박시 5000원, 숙박시 8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여행업협회가 주관하는 여행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사업에 선정된 광주관광상품은 광주시가 사업비의 10%를 지원해준다.
정확한 지원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국내관광객 인센티브 확대지원이 광주 여행시장 조기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많이 침체돼 있지만 관광업계가 새로운 틈새를 개척해 차별화된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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