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심장병 어린이 새생명 찾아주다

광명-세종병원, 中 요성 아동 수술지원 협약

  • 입력 2010.11.10 10:44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규 기자 / 광명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요성시 심장병어린이의 새생명 찾아주기에 나섰다. 요성시 심장병 어린이 새생명 찾아주기는 세종병원(회장 박영관)과 광명시(시장 양기대)와의 협약으로 성사됐다.
부천 세종병원에서는 의료기술과 수술비용을 부담하고 광명시에서는 환자의 항공료와 행정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요성시 심장병어린이 수술을 지원하는 것이 올해로 2번째 이다. 작년에 8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수술을 지원했고, 지난 8월 27일에는 광명시와 부천 세종병원은 재협약을 체결해 수술비는 세종병원 측이, 항공료 및 기타 부대비용은 광명시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술 대상 아동 선발을 위해 지난 9월에 세종병원 의료진이 요성시를 방문해 수술 대상 아동을 선발했으며, 동시에 수술환자 책임관리 차원에서 작년에 수술한 8명의 아동에 대한 수술 후 회복상태 및 건강상태 등의 검진도 실시했다. 8명의 아동 상태가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 됐다.
지난 9월에 선발된 환자 및 보호자 10명은 지난 9일 요성시 인민 제3병원 탄홍야 의료과장의 인솔로 입국해 현재 부천 세종병원에 수술을 위해 입원 중에 있다.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정밀 검진 및 수술을 받은 후 오는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