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농특산물 큰 장터 ‘북적’

92개업체 참여… 20억여원 판매

  • 입력 2010.11.09 23:52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천군이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와 함께 개최한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가 방문객들로 대성황을 이루며 20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8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를 지난 지난달 29~2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곡리선사유적지 입구 잔디광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농산물부스 51동과 먹거리장터 부스 18동 등 총 86동의 부스가 마련돼 맑고 깨끗한 청정토양에서 생산된 100% 우리 농특산물 중 연천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남토북수 브랜드 인증품목으로 전시·판매해 장터 개장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만원을 이루며 29만명이 다녀갔다.
주요 품목으로는 쌀, 인삼, 콩, 율무, 태양고추, 벌꿀, 마, 버섯류, 율무막걸리 등 연천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70여종을 농협,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체험마을 등 92개 업체가 참여해 시중가보다 약 10~2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촌체험마을의 떡메치기, 김치/메주 만들기, 1100인분 가마솥 밥 짓기, 쌀가마니 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자녀들이 구석기시대체험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이용해 체험에 참가하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농경문화전시관 및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운영, 세계 각양각색의 희귀종 호박 100여종을 직접 볼 수 있는 요상한 호박세상 전시, 풍물패 및 노인실버밴드 공연 등 볼거리와 율무막걸리 맛보기, 요리경연대회, 연천군 농특산물을 증정하는 다트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운영돼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연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하고 “2011년에는 행사결과와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해 농특산물 큰 장터가 전국장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에서 구입하지 못한 농특산물은 연천군의 우수 농·특산물 전용쇼핑몰인 ‘남토북수 연천장터(www.lohasyc.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윤태익 기자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