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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합동 ‘건치 만들기’

성동, 성수中 ‘양치교실’개관
마장·금북·경일初에 이어… 4번째 설치·운영

  • 입력 2010.11.08 22:5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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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동 기자 /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보건소는 지난 5일 성수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로서는 최초로 양치교실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동구보건소는 으뜸교육도시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일환으로 양치교실 설치사업을 2005년부터 펼치고 있다.
양치교실 설치운영사업은 점심식사 후 양치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하고 구강교육을 실시해서 양치습관을 갖게 하고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금북초등학교, 경일초등학교, 성수중학교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성수중학교 양치교실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설치했으며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러 명이 동시에 양치질을 할 수 있으며 구강교육자료도 비치돼 있다.
또한 손씻는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다.
치위생사와 지역사회 치위생과 학생들과 연계해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소의 치약칫솔 제공과 학교의 식당이용 시 양치도구 지참하기, 점심시간 양치송 들려주기, 건치아 선발대회 등 민·관·학이 협력해 양치습관이 형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성동구의 양치교실 설치사업은 환경개선과 개인건강생활 실천을 병행하고 이론과 체험형 학습을 혼합한 사업으로 학생의 만족도 및 학부모, 교사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2010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모델로 반영돼 17개학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양치교실(시설) 설치사업을 정책으로 채택·운용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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