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람 기자 /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서울시 전역에서 승용차 2부제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기독교인을 비롯한 종교인들이 오는 11일과 12일에 승용차 2부제에 적극 참여하는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자는 제안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목사는 최근 “예배와 기도회는 물론 각종 행사와 모임에서도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회장은 또한 “2010 서울 G20 정상회의는 세계경제 질서를 관리하고 규칙을 만드는 최상위 협의체”라면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국제무대 리더십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회의는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구속력을 갖는 협의를 이끌어내는 기구로 전환돼 앞으로 세계 경제 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원, 기후변화, 기아, 빈곤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핵심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기독교계로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대목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