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익 기자 / 연천군은 오는 3일까지 대형 건축물 및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 해운대 주상복합 고층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재발생 위험이 많은 동절기를 대비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11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0㎡이상의 건축물 청산김치공장 등 4개소 및 연면적 10,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록인음료 등 2개소에 대한 피난시설규정 준수여부, 주요 구조부 손상,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 위험 여부 등을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군은 연천소방서 및 관계공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 건축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안전점검결과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근본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완 조치해 재난발생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11일부터 개최되는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