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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협력 초석 다졌다

韓- 아르헨티나, MOU… 신규 건설등 논의

  • 입력 2010.09.17 21:5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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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동 기자 /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원전수출국으로 유력해졌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훌리오 데비도 아르헨티나 기획부 장관과 양국간 원전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원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 장관은 이날 MOU를 통해 아르헨티나와 원전건설 및 운영중인 원전 수명연장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MOU가 체결됨에 따라 아르헨티나가 추진중인 신규원전 건설과 현재 운영중인 원전(Embalse, 중수로) 수명연장사업에 양국 사업자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양국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르헨티나 원전사업에 양국 사업자간에 실질적인 협력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훌리오 데비도 장관은 한전 및 한수원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원전건설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신고리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한다.
아르헨티나는 원전 2기를 운영중이며, 추가로 1기를 건설중이고 다른 1기는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현재 가동중인 원전 1기의 수명연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지난 1996년 9월 당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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