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착한기업’ 자립기반강화 돕기 나선다

부산, ‘1社 1사회적기업 자매결연 사업’ 참여기관·단체 모집

  • 입력 2010.09.16 05:37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찬 기자 /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사회적 서비스 제공 등 ‘착한’사회적기업의 안정적 기반 정착을 돕기 위한 기업의 역량과 노하우가 더해진다.
부산시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좋은 목적으로 설립됐으나, 자립기반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에게 기업의 역량과 경영노하우를 나누어 주는 ‘1사 1사회적기업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주도로 추진되는 이번사업은 우선 시 산하 경제관련 단체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시 투자·출연기관 등 137개 기관을 중심으로 9월까지 참여 희망기업 조사 및 신청을 받고, 10월초에 지원할 사회적기업(부산형, 예비 포함)을 선정, 10월중 ‘1사 1사회적기업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질 예정으로, 기업은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우선구매 지원 및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영노하우를 지원한다. 특히, 영세 사회적기업의 취약분야인 마케팅 및 홍보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4월 부산상의, 부산경총, 노동청, 중기청 등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상의의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을 이끌어내는 등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자매결연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부산지역의 모든 사회적기업이 자매결연을 통해 자립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 사회적기업 CI를 올해 중에 개발하고, 지역 사회적기업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기업(단체)에 대해서는 ‘사회적기업 자매결연 인증마크’를 지급해 기업의 기여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