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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도록’ 써주세요

진도, 유명 문학작가·시인 초청 11·12일 팸투어

  • 입력 2010.09.10 07:0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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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진도군이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을 문학 작품을 통해 가보고 싶은 섬, 진도로 알리기 위한 공략적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진도군은 “오는 11, 12일 전국 유명 문학 작가 및 시인 등 35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팸투어 기간 중 오는 10월 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명량대첩 축제와 2011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을 적극 알리고 주말이면 신명나게 펼쳐지는 진도의 전통 민속 공연인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한반도에서 가장 늦은 시간에 떨어지는 세방 낙조의 장관은 물론 운림산방, 남도석성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 묘기 및 훈련과정도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섬을 사랑하는 소설가, 시인, 동화작가들로 구성된 이번 팸투어단들에게 진도의 역사문화 예술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가들이 집필하는 문학 작품 속에 진도가 소개, 문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꼭 가보고 싶은 섬, 진도로 각인시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강정학 문화관광과장은 “팸투어 기간동안 진도의 관광지와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을 곁들이고 각종 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의 관광 명소가 문학 작품 세계로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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