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만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여름철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적극 나섰다.
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는 여름철을 맞아 시중에 유통중인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여름철 다소비식품 대한 위생점검 등을 실시,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최근 시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적인 식품구입을 위해 국민다소비식품, 과자류, 소스류, 농산물, 식품포장지, 육회용 고기, 식자재 등 유통식품인 93건을 수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전량 적합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달에는 여름철 다소비식품인 식용견 조리업소, 냉면 취급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식용견의 비위생적 취급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의 위해요인의 사전 차단을 위해 취급업소 10개소에서 식육을 채취,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공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관광지 주변 및 행락지역에 대한 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공주시음식업지부와 함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개인위생관리 지도점검등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부혜숙 공주시보건소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히고, “조리식품은 가급적 신속하게 섭취하고 식품별 보관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