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업하기 좋은 전라남도로 오세요”

수도권기업 5개社 총1,042억원 규모 투자협약

  • 입력 2010.06.21 01:35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남 기자 / 국내 최대 미곡종합처리장(RPC) 설비업체를 비롯한 수도권 기업 등 5개사가 잇따라 전남에 둥지를 튼다.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일태 영암군수, 서삼석 무안군수, 홍경섭 나주시장 권한대행, (주)대원GSI 등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천42억원 규모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내 최대 미곡종합처리장 전문 설비업체인 (주)대원GSI(대표이사 서용교)는 무안 청계2농공단지에 1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설립, 30명을 고용해 벼 도정시 부산물인 왕겨를 이용한 팽연왕겨 유기질비료, 도정기계 및 식품기계, 완전현미 및 후레이크, 왕겨펠릿 등을 생산한다.
(주)대원GSI는 경북 칠곡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653억원을 기록했다.
(주)아즈텍(대표이사 김기호)은 300억원을 투자해 나주 일반산단 3만3천㎡ 부지에 LED 기초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제조공장을 설립,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경기 안성에 소재한 신생기업이지만 국내 최초로 키로 풀러스 공법의 잉곳생산 국산화와 양산에 성공, 지경부가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프로젝트로 추진중인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중외엔비텍(대표이사 김종민)는 나주 일반산단 1만2천400㎡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기정화기와 태양광 가로등·조명 생산공장을 건설해 7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경기 화성에 소재한 기업으로 공기정화기 분야에서 다양한 특허(6건) 및 실용신안 등록과 서울지하철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대한 납품실적으로 우수한 기술과 연구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휴그린(HUE GREEN)이라는 브랜드로 공기청정기, 공기여과기, 태양광 가로등과 조명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주)샘하이텍(대표이사 김용건)은 영암 대불자유무역지역 표준형 임대공장(8천670㎡)에 입주할 경기 김포 소재 산업용 특수장갑 제조기업으로 412억원을 투자해 150명을 고용한다.
(주)오리아띠(대표이사 이신)는 오리 육가공 전문기업으로 영암 1만6천500㎡ 부지에 130억원을 투자해 150명을 고용한다.
오리훈제와 포장육 등을 생산하며 전남산 축산물의 판로확보와 부가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