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정실공천 배제”

2010-01-06     서울매일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5일 오는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계파나 정실에 의한 공천은 확실히 배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번 6월 지방선거는 선진정치와 구태정치를 가르는 시험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이 연착륙하느냐, 비틀거리게 되느냐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후보를 선택해 승부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의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을 국민이 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은 또 “연말연시 벌어진 대한민국 국회의 자화상을 떠올리면서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정치 선진화’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입법부 수장을 향해 ‘사기꾼’, 동료 의원들을 ‘용병’이라든지 하는 저급한 언행은 정치 선진화를 위해 없어져야 할 행동"이라고 야당에 화살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