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김장시장 직거래 장터 10개소 운영

2010-11-23     서울매일
정순학 기자 / 인천시와 인천지역 농협에서는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유통단계를 줄여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김장시장 직거래장터 10개소를 개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김장배추와 무, 고추, 마늘 등 김장 시 필요한 주재료를 산지와 직거래 등을 통해 시중가보다 10~30% 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개장시간을 연장 조정 운영하고 당초 휴업일인 일요일에도 개장, 운영시간도 현행 오후 3~5시까지 2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구청광장과 남인천농협 주차장에서 24~25일 양일간 김장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남동구는 오는 28일까지 남동농협 주차장에서 장터를 연다.
또 부평구는 부평농협 주차장에서 오는 25일~12월3일까지 계양구는 농협하나로클럽에서 12월19일까지 김장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한편 강화군은 길상농협주차장에서 오는 27일까지, 강화읍 남산리 구 풍물시장에서는 12월12일까지, 강화농산물 직판장에서는 28일까지 강화 8개 농협이 참여해 김장직거래장터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