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고 맛있는 겨울 보내세요’

밀양 4H연합, 시립노인요양원 김장배추 전달

2010-11-23     서울매일

밀양시 4-H연합회(회장 조병기)는 지난 19일 회원 40명이 무안면 가례리에 소재한 공동학습포에서 정성들여 가꾸어온 배추 500포기를 관내 밀양시립노인요양원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펴고있다.
이날 배추 수확에 참여한 4-H연합회 회원은 영농기술을 체험하는 한편 회원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등 일하면서 흘리는 구슬땀 속에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되새기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영농4-H연합회는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영농정착을 희망하는 농촌청소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4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조병기 밀양시 4-H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사랑나눔 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농촌을 사랑하고 농업과 농업인들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