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2동·덕풍2동, 김장나눔 행사로 훈훈한 온정 전파

2020-11-20     김기수

김기수 기자 / 하남 미사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통장단 등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미사2동은 매년 시민들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김장재료를 준비해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기른 배추로 담은 김장김치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계속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하남 덕풍2동새마을협의회(회장 송광흡)·부녀회(회장 이순희)는 지난 16일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덕풍2동 유관단체 후원으로 개최됐고 통장단 등 유관단체 회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담근 김장 500포기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 160세대에 전달했다.
이순희 부녀회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