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고민 킬레이트제로 해결

2020-01-28     백윤섭

백윤섭 기자 / 강릉시는 올해 시설재배지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한 ‘킬레이트제’활용 기술을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월 3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진흥청 조사결과 킬레이트제를 사용한 후 염류농도가 8~9.2dS/m(염류농도를 나타내는 국제단위)에서 5~6dS/m로 낮아졌고, 10a당 비료 비용도 농가에 따라 9만4000원~26만8000원 절감됐다.
향후 강릉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근)는 “킬레이트제 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의 염류집적을 완화하고, 비료 사용량을 줄여 농가소득 증대 및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긴밀히 협의해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