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국 다롄시와 경제협력 강화

송도 G타워 다롄시대표단 접견, 우호도시 25주년 기념 경제협력 확대방안 논의

2019-11-18     정순학

정순학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11월 18일 송도 G타워에서 중국 동북 3성의 관문이자 핵심도시인 다롄시대표단 탄쭤진(·作·) 서기를 접견하고 우호도시 25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과 중국 도시 간 체결한 자매우호 도시 중 다롄은 두 번째로 1994년 4월에 우호도시를 체결했으며, 그 동안 한중러 국제물류루트 구축 MOU 체결식과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회의, 인차이나 포럼, 상호 공무원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다롄시는 랴오닝성 요동반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항만이 발달돼 있고 동북 3성 도시 중 GDP가 1위인 주요 도시로, 탄쭤진(·作·) 서기는 양 도시 간 경제·무역 분야의 교류협력과 우호관계를 한층 강화하고자 인천시를 방문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올해는 인천과 다롄이 우호도시 체결 25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뤄져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