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대청면, 일자리사업 통한 나눔 실천

직접 재배한 감자 500㎏, 무료급식소 전달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 나눠

2019-07-17     정순학

정순학 기자 / 인천 옹진군 대청면에서는 지난 16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직접 재배한 감자 500㎏을 저소득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대청면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청면은 지난 5월 10일에도 어려웃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직접 재배한 시금치와 열무 등을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무료급식소로 직접 전달한바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임야 및 잡종지를 일궈 재배한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의 작물을 이웃을 위해 나누는 옹진군의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는 대청면과 연평면의 주민 총 20명이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백령면에서는 5ha의 면적에 달하는 간척지에 해당화, 코스모스, 튤립 등을 심어 백령도의 대표 관광단지를 조성한 바 있으며, 대청면과 연평면에서는 매년 연말에 부녀회에서 실시하는 김장행사에 채소를 지원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다.
옹진군 대청면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배 작물을 다양화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군의 성공적인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