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효성노인문화센터,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

2019-07-16     강현모

강현모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노인문화센터(센터장 양명혜)는 지난 10일, 1년 중 가장 무더운 초복(初伏)을 맞이해 무더위에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동문들로 이뤄진 ‘인천 코끼리봉사단’의 후원과 지역봉사단 ‘초록우산’의 활동 도움으로 진행했으며, 당일 정성 들여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떡 등을 300명의 어르신에게 대접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대접해준 보양식 한 그릇에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후원한 ‘인천 코끼리봉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원기회복하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행사에 참석해 봉사단과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안부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