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 선제적 대응

5가구 이상 정촌 모심마을 등 미급수지역 해소 키로

2019-05-24     김동주·김효숙
 

김동주·김효숙 기자 / 진주시는 마을과 동떨어져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5가구 이상 거주지를 대상으로 집단급수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상지는 정촌면 모심마을, 수곡면 대각마을, 명석면 용산마을 인근으로 5가구 이상 거주하고 있지만 마을과 많이 떨어져 있어 수돗물을 공급  받지 못해 왔다.
이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그간 미급수로 인해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활용하고   있었으나 최근 지하수원 고갈 및 수질 불량 등으로 식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진주시는 2019년 제1회 추경예산 6억을 편성해 상수관로 5km를 부설해 올 여름 이전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미급수 지역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주민들과 급수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돗물 공급 계획인 3개소 외 대곡면 유곡마을 일대, 가호동 진주역 인근 등     미급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급수 검토를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수도과 관계자는 “진주시 상수도 보급률이 99%를 넘지만, 최근 귀촌·귀농 인구가 늘면서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마을과 동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