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추석 매출 8억원 달성 ‘기대’

2010-09-16     서울매일

박용우 기자 /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10일 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추석맞이 우수 농수산물 특판행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땅끝햇살 햅쌀, 고구마, 김, 멸치 등 해남의 주요 농수특산물과 금년에 처음 출시한 땅끝해남 농수산물 종합선물세트 등 22개업체 50여개 명절상품을 전시·판매해 2,300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고장 농수특산물 애용하기’ 일환으로 지역의 어려운 농어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시중보다 5~20%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해남군수협의 건어물세트, 밤고구마, 더덕, 인삼 등이 가장 높은 매출을 거뒀고, 해남군에서 첫 출시한 땅끝해남 농수산물 종합세트도 소비자들의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해남군은 화원면 소재 대한조선 직원대상 명절선물 홍보행사 등 명절 세일즈행정을 통해 4억여원의 직거래판매 실적을 거양했으며, 추석 전까지 8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