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세이브더칠드런 농어촌아동지원사업 협약.."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

2018-11-12     김복현

김복현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8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농어촌아동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이 지난 8월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인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농어촌지역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놀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아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위해 신안군은 14개 읍·면중 아동의 방과 후 돌봄기관이 부재한 지도읍에 군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참여워크숍을 통해 설계·신축해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농어촌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아동전용공간이 마련됨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상호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신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신안군에 기부돼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