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임성간 철도공사현장 7공구 법면 붕괴

2018-08-14     김옥현

김옥현 기자 /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전남 보성에서 임성간 철도공사 7공구 공사현장에서 법면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 현장에서는 13일 오전 경 집채만 한 암석덩이가 쏟아져 가설 시설물이 무너져 내리는 등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무너져 내린 암석덩어리가 차량통행을 막아 수 시간 동안 교통이 통제되는 등 불편을 야기 시켰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뒤늦게 사고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장의 사고 대응체계가 엉터리였다는 눈총을 사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오전에 무너진 것으로 안다. 오후 4시경에 보고를 받았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