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집중호우 피해현장 일제방역 강화

학교, 아파트, 주택 등 집중소독으로 감염병 예방에 총력

2018-07-06     정승희

정승희 기자 / 보성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중심으로 일제방역 강화에 나서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침수피해가 있는 학교, 아파트 지하주차장, 상가, 주택, 도로 등에 살균 및 살충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발생하는 질병을 신속·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등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교 관계자와 학생, 주민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등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을 안내하며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물은 끓인 후 마시기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 ▲칼·도마는 소독하고 조리 도구는 분리사용 등이며, 발열,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침수지역은 미생물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감염병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방역소독으로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