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자 모집

2018-05-14     오형민

오형민 기자 / 은평구 보건소(소장 하현성)에서는 만혼 및 출산 연령 고령화로 인한 난임 발생 요인을 한의약의 전통적인 건강관리 방법으로 치료해 자연임신가능성을 증가시키고자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서 주최한 한의약 난임 치료 시범 사업에 선정돼 은평구 한의사회와 공동으로 관내 한의원과 연계해 난임 부부에게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저 출산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8일(금)까지 이며 불광보건분소 2층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며 난임 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 여성과 여성지원자의 배우자 중 난임 치료 대상 남성이 지원 대상이다.
서류 검토 후 사전면담으로 대상자 선발, 여성은 4개월간 남성은 2개월간 한약 복용 및 침 시술, 상담 등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
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박모씨는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에 여러 유사사업에 참여했으나 효과가 없었으며, 한약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은평구 보건소에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해  반가움에 제일 먼저 접수 할 것이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