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말라리아 박멸을 위한 유충구제 본격 실시

2018-04-18     김배덕

김배덕 기자 / 연천군은 앞서 3월부터 보건의료원 자체 조기 유충구제 및 방역을 시작한 것에 이어 4월 16일 전곡읍 최대 모기서식지인 움터에서 방역사업 민간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유충구제제 사용방법 및 밀도조사 등 업체관계자들의 실습을 통해 방역역량을 강화하고 방역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역실시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를 유충 단계에서 조기 방제해 여름철에 활동하는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고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군민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