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구석기 오이’ 첫 출하

2018-04-06     김배덕

김배덕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구석기오이작목반(반장 박범순)의 오이가 4월 6일 첫 출하되기 시작된다.
이번 첫 출하되는 ‘구석기 오이’는 농협구리공판장 및 한국가락동 청과도매시장에 출하되며, 품질이 우수한 구석기 오이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연천군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밤낮의 온도 교차가 크므로 한파가 매서운 만큼 시설하우스 내에 폐열회수 열풍기를 도입, 가온(加溫)재배해 지난해보다 30일정도 오이 출하시기를 앞당겼다.
구석기오이작목반 회원들은 전년도 7억여 원 매출에 비해 올해는 약8억7천여만 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초봄 및 초겨울까지 난방을 이어갈 경우 많은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천군 농축산과는 시설하우스 및 난방시설 보조로 자유무역협정(FTA)여파에 대응하고 농가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오이 생산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