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울에 ‘장애인 스케이트’ 기증

사회적 약자 지원 차원…자체 개발한 특허품 5대 전달

2018-02-28     추인식

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는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7일 상호 교류 협력도시인 서울특별시에 ‘장애인 스케이트’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은수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스케이트를 5대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광주시가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 스케이트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상호 교류 협력도시인 서울시에 지원하면서 서울시 장애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장애인 스케이트’가 전국적으로 확산, 전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6년 대구시에 ‘장애인 스케이트’ 5대를 기증한 바 있다.
‘장애인 스케이트’는 광주시에서 인권도시를 지향하면서 자체 개발한 특허품이다. 광주시는 이 스케이트를 활용해 3년 전부터 ‘장애인 스케이트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