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 확대 지급

2018-01-17     김태용

김태용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올해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 지급을 확대 시행한다.
군은 국가 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예우와 군민의 보훈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그동안 명예수당 지급 대상에서 소외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확대 지급키로 했다.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참전유공자 및 전몰·순직군경 유족에서 전상군경·공상군경 유족, 무공수훈, 보국수훈, 특수임무 등 모든 국가보훈대상자로 확대해, 대상자는 1,591명에서 2,867명으로 늘어나고 연간 26억8,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유공자증, 신분증, 통장사본을 지참해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