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실내공기질 우수시설 12곳 선정

2017-09-13     추인식

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지하철 역사(광주도시철도공사) 5곳을 비롯해 병원, 어린이집 등 총 12곳이 환경부 주관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선정(재인증)됐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환경부 실내공기 우수시설 인증사업을 통해 실내공기질 현황과 관리 상태를 정밀 조사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을 객관적으로 인증하고, 해당시설이 스스로 지속적으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시설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역, 금남로4가역, 농성역, 쌍촌역, 학동증심사입구역 등 지하철 역사 5곳과 광주보훈병요양원,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 광주공항, 호남권역 재활병원, 큰빛자연생태 어린이집, 목련프로젝트 어린이집, NC백화점 광주역점 등 12곳이다.
실내공기 우수시설은 1차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는 실내공기질 측정 및 정밀진단을 통해 인증된다. 인증받기 위해서는 실내공기질을 법적 기준 이내로 관리해야 하며,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지 않고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및 측정결과 기록ㆍ보존 등 법적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
우수시설로 인증받은 시설은 인증 기간 자가측정과 교육, 지자체에서 점검하는 오염도검사를 면제받는다.
2018년 실내공기 우수시설 인증사업은 10월께 공고될 예정이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