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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20개소 26일 개장

2010-06-23     서울매일

심상인 기자 / 성남시 지역 내 20개소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26일 일제히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탄천 내 조성된 물놀이장 5개소, 공원 내 조성된 물놀이장 5개소, 어린이 놀이터에 조성된 물놀이장 10개소이다.
탄천 내 물놀이장은 ▲수진동 삼정아파트 앞 ▲야탑동 만나교회 앞 ▲분당구청 뒤 탄천둔치 ▲정자동 신기초교 앞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에 조성됐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공원 ▲수정구 산성동 단대공원 ▲수정구 태평4동 영장공원 ▲중원구 은행1동 은행공원 ▲분당구 정자2동 능골공원에 조성됐다.
또 동네 어린이 놀이터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수정구 지역 내 ▲산성동 놀이터 ▲수진2동 놀이터 ▲양짓말 놀이터 ▲양지동 놀이터 ▲신흥2동 놀이터와 중원구 지역 내 ▲상대원2동 놀이터 ▲성남동 놀이터 ▲금광1동 놀이터 ▲자혜 놀이터 ▲중동 놀이터이다.
각 물놀이장은 어린이 조합놀이대, 분수시설, 휴게 그늘쉼터, 샤워시설 등 시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오는 8월 31일까지 무료 개방하며, 정기 소독하는 날인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탄천 내 물놀이장과 공원 내 물놀이장 10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네 어린이 놀이터 내 물놀이장 10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20곳의 물놀이장은 시민들에게 집 가까이에서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 이라면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위생관리를 위해 각 물놀이장에 응급처치 교육이수자를 안전요원으로 배치하고, 각 물놀이장별 소독과 수질검사 등 위생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