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을 추억하며…

인천메트로, 원인재역 대합실 서화전시관 개관

2010-03-30     서울매일

정순학 기자 / 인천메트로는 30일 원인재역에 서화전시관을 조성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주제로 만든 작품 110점이 전시된다.
이날 서화전시관 개관에 앞서 원인재역 대합실에서 인천메트로 임직원과 한국예술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예술문화원 전우천 이사장에게 작품 기증에 따른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기념행사를 가진다.
지난해 인천메트로는 한국예술문화원 소속 서화작가들이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주제로 만든 작품 400여점을 열차 내에 전시, ‘달리는 문화열차’를 운행해 이용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인천메트로는 열차 내 전시 작품 중 110점을 엄선하고 원인재역에 문화공간인 서화전시관 조성을 준비해 왔다.
인천메트로 이 광영 사장은 “원인재역 서화전시관 개관을 문화지하철 및 명품역사 만들기의 시발점으로 삼아 지하철역사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문화와 재미가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