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름방학 불법캠프 학원 꼼짝 마!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여름방학 대비 특별점검

2013-07-23     정순학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교과 교습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등 450여개소의 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불법캠프 운영, 기숙학원의 불법운영, SAT 관련 불법교습행위 등이 성행할 것으로 우려되는바 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특별점검을 하면서 미신고 개인과외 교습행위, 교습시간 미준수,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편법 교습행위에 대한 단속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기존 정기 지도점검과 달리 사전고지 없이 불시에 이루어지며 적발 시 학원법령에 따라 경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세무서에 통보 할 계획이다.
반면, 지도점검 결과 우수학원은 학원연합회 학원장 연수 시 표창 추천과 함께 차기 지도점검 시 점검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권명례 지역사회협력과장은 “여름방학기간 중 무등록 단기캠프 운영학원에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학부모들은 해당 업체 및 학원의 정상 등록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수강할 것”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원의 불법?편법 행위를 근절해 사교육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