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의회 하만용의장과 의원들은 협의를 갖고 오는 2013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9월 다음해 본예산 승인에 앞서 의정비를 심의하여 결정하는데 화성시의회는 본청에서 요구한 의정비에 관한 의견 수렴과 관련 시 의회 의원 전원의 의사를 확인하여 2013년도 의정비를 동결 하기로 결정하였다는 것이다.
최근 항간에 국회의원 세비가 20% 상향 조정되어 국민들로부터 강도 높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화성시의회는 2007년 의정비 심의 후 4년만인 지난 2011년에 총액대비 4% 인상의 의정비를 심의한 바 있다.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은 세계경제 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세수 수입이 줄어 들고 유아복지와 학생급식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산지출이 증가하는 열악한 재정여견을 감안해 화성시 의회 의원 전원은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의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