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주 기자 /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설을 앞두고 13일까지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3시간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13~15일에는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또한 시민들의 편안한 쇼핑을 위해 설 특수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 수송 차량을 위한 시장 외부에 대기 장소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가락시장 홈페이지(www.garak.co .kr/youtong)를 통해 매일매일의 설 성수품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 조기, 한우 등 21개 농수축산물에 대한 가격지수를 제공해 시민들이 장보기에 앞서 물가를 비교·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안전한 제수용품을 제공하기 위해 시와 송파구 등과 함께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하는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이용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기 위해 종합민원신고센터(02-3435-0610)도 24시간 운영한다. 한편, 서울지역 도매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정기휴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