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5일까지 3박5일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볼티모어, 워싱턴DC를 방문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경제자유구역내 외국대학 및 국제학교운영을 위해 미국 남가주대(USC)와 UC버클리를 방문해 인천분교설립과 프로그램 협약 체결 및 실질적인 관계자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진지하게 나눴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2~3개월 안에 본 계약을 끝낼 수 있다는 99%의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세계 최고의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채드윅 스쿨(Chadwick School)” 이사장과 교장을 만나 송도국제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 및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미국대학과 병원 등의 유치를 확실히 해 의료 영리법인 관련 법안이 동과하는 것을 전제로 기본설계가 나오면 착공에 들어가 의료관광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시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세계 대학들이 경쟁하는 장으로 세계인들이 무형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라며 자긍심을 표명했다.
안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기간 교민간담회에 참석해 인천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비전을 미주동포들에게 한국경제의 안정성과 인천의 특별한 투자환경 등을 직접 설명하는 한편, 경제자유구역 및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실직적인 협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