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구의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어느덧 두 돌을 맞이해 오는 7일 19시 오정아트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오정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 2월 오정구의 지역문화예술단체로 창단돼 생활속의 음악을 모토로 지역문화행사, 찾아가는음악회, 런치콘서트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왕성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C&D, 슈베르트의 교향곡 다장조, 그리그의 모음곡 ‘아침의 기운’ 등 깊이 있는 클래식의 명곡과 대중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김수진과 태너 김종원을 초청해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청산에 살리라’ 등 협연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