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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놀이터가 달라졌어요

금천 반수공원, 상상어린이공원으로 개선

  • 입력 2010.02.09 00:4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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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한인수)에서는 그네와 시소, 미끄럼틀 등 단순하고 천편일률적인 시설로 어린이들로부터 외면 받던 독산3동 980-44번지 반수어린이공원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2월 9일 정식 개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원을 받아 조성한 반수 상상어린이공원은 지난해 7월부터 주민들과 인근 초등학생 상대 설명회를 통해 갖가지 의견을 수렴·설계를 시작,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후 약 석달만에 완료하게 됐다.
이번에 개원하게 되는 반수공원에는 갖가지 놀이가 가능한 복합놀이시설인 조합놀이대를 비롯하여 예쁜 모양의 시소, 유아전용 놀이터, 꽃모양의 쉘터와 어린이평가단의 상상력이 발휘된 예쁜 그림벽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 위주로 조성됐다.
또한, 인근 주민들의 건강생활을 위한 야외체육시설까지 설치하여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가 이용 가능 하도록 시설물과 공간을 배치했고, 단풍나무, 화살나무 등 갖가지 수목을 많이 식재해 도심속의 부족한 녹지량을 확보하고 주변 경관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조성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2009년이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의 원년이었다면 2010년은 상상어린이공원 완성의 해” 라면서 “올해 반수공원을 시작으로 ‘장미, 느티나무, 쌈지, 무지개, 진달래, 별장길, 산장공원’ 등 총 8개소의 상상어린이공원이 재탄생할 예정이므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 한다” 고 말했다. 올해 개원예정인 상상어린이공원들은 모두 어린이날(5.5) 이전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현재 추진중에 있다.
금천구는 지난해까지 완공한 두산, 남문, 무아래, 철쭉, 무궁화공원까지 모두 6개소의 상상어린이공원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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