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기자 /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판매제품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매년 4월 개최되는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행사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회를 열고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수백만명의 상춘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봄축제. 전시회는 여의도 국회동문 옆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열릴 예정으로 축제 기간인 4월 7일부터 11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와 함께 영등포구청 본관 1층에도 중소기업 제품 전시장을 마련하고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용품 중 특허 등 각종 인증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구청의 지원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