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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최우선은 일자리”

안상수, 거듭 강조… ‘3대 개혁과제’ 추진 계획도

  • 입력 2010.02.01 19:2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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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2월 임시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만들기”라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2월 임시국회는 ‘일자리 국회’로 정하고 거기에 3대 개혁과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2월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만들기가 돼야 한다. 이를 뒷받침할 법안이 조속히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쏟는 것이 민생의 첫걸음이자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는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영화산업의 새 영역을 열어가고 있고, 애플사의 아이폰에 이은 태블릿PC가 곧 시장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며 “모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갖고 준비하고 방향을 설정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기업도 세계 선점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과 높아지는 국민 수준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자기혁신과 변화에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안 원내대표는 ▲사법제도개혁 ▲국회선진화 ▲행정체제 개편 등 3가지를 3대 개혁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사법 입법 행정 등 사실상 사회 전 분야의 개혁 요구하는 중차대한 일들이고 꼭 필요한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사법제도 개혁을 추진해나가면서 또한 국회 자체의 개혁도 병행하는 임시국회가 돼야 할 것”이라며 “특히 사법제도 개혁 부분은 특위를 구성해나가겠다. 그리고 국회 개혁문제는 내가 국회 운영위원장이고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국회 운영위에서, 2∼3월 내에는 국회 개혁을 완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체제 개편도 여야 원내대표 간에 2월에 관련법을 통과시키도록 합의돼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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