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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철, 국민참여당 합류

  • 입력 2010.02.01 19:2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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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철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참여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오늘 탈당해 새로운 정치적 진로를 모색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의원은 “이제 우리 전북지역에서도 새로운 정치세력이 형성돼야 한다”면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대변하는 다양한 정치세력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것이 오리혀 지역의 발전에도 유익하다고 생각한다”고 민주당 탈당과 국민참여당 합류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또 이 전 의원은 “이제 저는 그동안 소망해왔던 저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모색을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지역주의에 기대지 않고 정책으로 경쟁하는 정치, 정파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정치가 아니라 지역의 발전과 대한민국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공익정치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고, 정치적 이상이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세력과 가치 중에서 굳이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가치를 상실한 세력’보다는 ‘세력이 약한 가치’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전 의원은 국민참여당 도지사 후보로 나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지금 선거를 생각한다는 것은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당의 요구나 이해가 있다라면 신중히 검토해서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국민참여당 도지사 후보에 나설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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