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의 신앙전력화를 위한‘사랑의 온차 보내기’ 운동이 본격 전개된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목사) 중앙본부 및 전국 16개 지회는 육·해·공군부대 1,020개 부대에서 신청한 실무 부대 중 GOP, 해안·강안, 일반부대(대대급)를 대상으로 사랑의 온차보내기 운동을 벌인다.이 운동은 최근 2년 동안 장병들의 사랑을 받았던 17곡차와 커피를 전달하며, 1개 부대당 25만원 기준으로 총 2억 5천5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선교연합회는 사랑의 온차 물품 마련을 위한 전국 성금모금을 지난 2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연합회 한 관계자는 “교회, 단체, 성도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올해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군장병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차는 오는 30일 군선교연합회 세미나실에서 감사예배를 드린 후 각급 부대에 12월 1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군목파송 11개 교단이 각 1개 사단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온차 물품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