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일부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국내 합창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전문합창단들의 페스티벌인 ‘제1회 고양합창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국내 합창계에서는 전문 합창단 페스티벌이라는 시도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는 평이 많았다.
성남시립합창단의 박창훈 지휘자는 “이러한 합창페스티벌의 시도 자체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다른 몇몇 도시에서도 시도를 했었으나, 쉽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고양 아람누리는 지난 9월 2일 고양시립합창단(지휘 이기선)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일간 벌인 국내 첫 전문 합창단 페스티벌은 8개의 합창단이 참여해 합창단 480명, 오케스트라 연주 163명 등 참여인원 643명, 관객수 7천여명 등의 성과를 남긴 흔치 않은 합창공연시리즈를 기획해 음악전문공연장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