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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입법예고 강행은 국민 무시”

최고위, 강력대응 결정… ‘정동영’ 신속처리 권고

  • 입력 2010.01.27 21:2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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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민주당은 정부가 세종시법 전면개정안을 입법예고한 27일 세종시 수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당력을 모아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전했다.
우 대변인은 “세종시 수정안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없는 법안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입법예고를 강행한 것은 국민과 야당을 무시한 독선적인 국정운영의 극치”라며 “전국적으로 반대의견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 지방선거기획본부 부본부장 등 분야별 책임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공동본부장에 이미경·김민석 최고위원을 선임한 데 이어 이날 부본부장에 오영식·윤호중, 전략분야 전병헌·오영식, 재정분야 이경숙, 조직분야 강기정·신문식, 정책분야 변재일, 홍부분야 정범구, 연대분야 윤호중, 경선분야 최재성, 여성분야 김상희, 교육선거분야 유기홍 등을 선정했다.
기획본부는 매주 1회 정기회의를 갖고 지방선거 승리전략 및 준비대책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 2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을 의결한 김성호·이상열·안영근 전 의원에 대한 복당이 최종 결정됐다.
그러나 지난 12일 복당을 신청한 정동영·신건·유성엽 의원에 대한 복당은 조속히 처리한다는 권고에 그쳤다.
이와 관련 우 대변인은 “다른 복당 신청자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당 내 절차를 밟아 결론을 내리도록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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