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오는 2월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건물포함) 등에서 참여자들이 전기와 수도 분야에서 사용 절약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번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해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행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의 세대주 또는 시설 소유(사용)자는 울진군 환경위생과(789-6714)나 온라인(http://copint.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전기, 수도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전기는 1kWh 감축 시 42.2포인트, 수도는 1㎥ 감축 시 33.2포인트가 지급되며 세대별 적립포인트에 상당하는 1포인트당 3원씩 연 2회 현금지급 한다.